평택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성료...400건 상담 성과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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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박람회를 열었다.(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박람회를 열고 총 400여 건의 구매 상담을 성사시켰다.

시는 지난 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평택시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부문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함께하는세상 삼우보호작업장,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안전협회, ㈜알액션, ㈜도트 등 11개 기업이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별도로 12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해 총 2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장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는 평택시 산하 108개 부서를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또한 평택시 출자·출연기관인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1개 기관도 참여해 총 4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아울러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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